변화와 젊음이 만나, 혁신이 된 명품 GIVENCHY

2019. 5. 17. 10:04FASHION/BRAND

# 변화와 젊음이 만나, 혁신이 명품 GIVENCHY

 

오늘은, 오드리 헵번의 우아함과 강렬한 블랙 패션이 동시에 떠오르는 명품 브랜드 지방시의 이야기를 알아볼까요?

 

 

 

현재 지방시 제품이라 하면, 인상 깊은 동물 일러스트나 블랙 컬러에 포인트를 더한 딥한 무드가 떠오르는데요. 블랙의 차분함이 지방시 특유의 우아함을 유지하면서도, 과감한 프린팅이나 장식은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정돈된 트랜디함이라 할까요? 지방시만의 이러한 행보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팬층을 두텁게 하는데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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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의 창립자인, ‘위베르 지방시 1927 프랑스 보배에서 태어나, 열 살 무렵 우연히 파리 박람회에서 당시 잘나가던 오트 쿠튀르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보고, 패션에 매료되었다고 해요. ‘위베르 지방시 그 이후로 보그에 나오는 의상을 따라 그리는 것이 취미가 될 정도로 패션에 대한 사랑이 대단했는데요, 그렇게 그는 패션에 대한 사랑 하나만 가지고 파리로 떠나 지금까지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브랜드 하우스를 설립하게 되었죠. 그는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파리 에콜 보자르(파리 국립 미술 고등학교)에서 순수예술을 전공했다고 하는데요. 회화적이고 아트적인 지방시의 모습이 떠오르는 이야기에요.

 

 

< 위베르 드 지방시 Hubert De Givenchy >

 

 

위베르 드 지방시는 다양한 부티크에서 일하며 실력을 쌓아 1951년에 자신의 부티크를 오픈했지만 처음부터 대단한 결과를 이루지는 못했다고 해요. 비싼 원단 값을 감당하지 못한 지방시는 와이셔츠에 쓰던 천을 모아서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원단이 주를 이루던 오트 쿠튀르에서 아무 무늬 없는 흰색 면을 가지고 준비한 컬렉션은 상당히 큰 모험이었죠.

 

 

 

 

 

또한 첫 컬렉션에서 그는 당시 드레스 같은 획일화된 의상들로 이뤄진 오뜨퀴뛰르의 암묵적인 룰을 깨버리고 스커트, 블라우스 같은 단품의 옷을 우아하면서 절제 미가 있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첫 번째 컬렉션을 선보였어요. 그의 컬렉션에서 베티나 블라우스라 불리는 아이템이 베스트 셀러가 되며 그제야 패션계의 각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VOGUE지나친 낭비를 요하지 않는 명석한 대단함이라고 칭송했다고 하네요.

 

 

 

< 베니타 블라우스 >

 

 

오드리 헵번과 지방시의 우정도 유명한데요. 영화티파니의 아침을에서 오드리 헵번이 입었던 리틀 블랙 드레스는 지방시의 대표적인 패션인데요, 라인과 분위기 전체적인 실루엣을 살리며, 심플한 디자인에 화려한 색상을 사용해 페미닌한 디자인을 공개했죠. 소재의 특성을 최대로 살린 트랜디하고 설계적인 디자인이었다고 하는데요. 이후로 오드리 햅번은 주연 영화의 의상을 지방시에게 맡기면서 지방시의 영원한 뮤즈가 되었다고 하네요.

 

 

 

< 티파니에서 아침을 1961 >

 

 

< 오드리햅번과 지방시 > 

 

 

 

위베르 드 지방시1995년 패션계에서 은퇴하였지만, 후임 디자이너들은 브랜드 지방시의 명맥을 잇고 있는 중이에요. ‘위베르 드 지방시가 추구하던 패션은 과거에서나 현재에서나 늘 할리우드인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죠. 지방시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이번 19SS의 컬렉션을 함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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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봄/여름 오뜨꾸뛰르 컬렉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지방시만의 디자인. 지방시는 외형이 단순함과 우아함, 세련된 그 자체의 옷을 통해 여성들이 돋보이기를 원했다고 해요. 지방시의 신념과 절제된 아름다움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 #PART 에서 만나보세요.

 

 

*#PART운영 안내

 

월 - 목 : 11 AM – 21 PM

금 - 일 : 11 AM - 22 PM

 

 

*이미지 출처_

https://www.givench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