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28. 10:00ㆍFASHION/BRAND
#프로엔자 슐러 (Proenza Schouler)
“한쪽은 검은색을, 다른 한쪽은 흰색을 원한다면 둘 다 하지 않을 거야. 우리는, 회색에서 답을 찾을 거야.“
어느 것에도 치우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는 패션. 모두가 원하는 감성의 브랜드가 있어요. 주춤했던 미국 패션에 활기를 주고 상을 휩쓸며 모든 패션인의 사랑을 받는 프로엔자
슐러입니다. 과하지 않은 꾸밈,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 의도적인 미숙함을 추구하는 프로엔자 슐러를 소개해드릴게요.
잭 맥콜로(Jack McCollough) 와 라자로 에르난데즈(Lazaro Hernandez) 는 프로엔자 슐러의 여성복 라인을 이끄는 디자이너예요. 2002년에 설립한 뉴욕 기반의 여성복과 액세서리 브랜드인데요. 이 두 사람은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공부하던 중 만나게 되었고 98년 졸업작품전에 의상들을 출품한 결과, 프로엔자 슐러(Proenza Schouler)의 첫 번째 컬렉션이 되었다고 해요. 각각 어머니의 이름을 빌려 만든 이 컬렉션은 뉴욕 명품 백화점 바니스가 전부 구매하여 유명해졌다고 해요.
프로엔자 슐러는 미국 패션의 활력을 되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요. 2004년 초창기 CFDA ‘보그 패션 펀드상’을 수상하고 업계 최고의 인재로 자리 잡았어요. 프로엔자 슐러는 2003년 ‘스와로브스키상’, 2009년 ‘올해의 액세서리 디자이너상’, 2007년, 2011년, 2013년 ‘올해의 여성 디자이너상’ 등 5개 CFDA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프로엔자 슐러는 정교한 디테일과 뛰어난 감각으로 장인정신과 테일러드를 융합한 패션이라고 평가 받아요. 매듭이 풀린 코르셋을 응용한 폴로 넥 탑은 정말 아름답죠. 스티치 디테일이 매력적인 숄더 백, 고급스러움을 한껏 뿜어내는 데 자비에의 감각적인 마무리까지 완벽해요.
<2018 the fall collection>
특히 판초 백이 굉장히 사랑을 받았죠. 컬러도 다양해서 나이 상관 없이 현대적인 감각을 즐길 수 있어요. 고전적인 아이템에 트렌디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 하는 프로엔자 슐러. 현대 미술과 청소년 문화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다고 해요. 자유로움과 정교함이 뛰어난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PS1 Micro bag>
특히 소재와 기법에 많은 공을 들인다고 하는데요. 프린트, 콜라주, 테일러링 기법을 사용하기도 하기도 해요. 회화 기법이 들어간 패션이라 더욱더 눈길이 가요. 인조 소재와 자연 소재, 둘 다 한계를 두지 않고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한다고 해요.
소재부터 기법, 마감 처리까지. 어느 것 하나 이야기가 없는 패션인 것 같아요.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도 과하지 않고, 전통을 담으면서도 현재의 우리 이야기를 담아내는 프로엔자 슐러. 그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 #PART에서 만나보세요.
#PART 운영안내
월 - 목 : 11 AM – 21 PM
금 - 일 : 11 AM - 22 PM
*이미지 출처 :
https://ative.kr/event/goods_brand.php?b_ix=698\
http://fashionn.com/board/read_new.php?table=1025&number=2653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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