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모던의 조화를 위하여, BURBERRY

2019. 9. 20. 09:31FASHION/BRAND

# 클래식과 모던의 조화를 위하여, BURBERRY


뉴 미니멀, 레트로, 펑크, 우아함, 볼륨 등등 한곳에 모일 수 없을 것 같은 다채로운 무드가 축제처럼 펼쳐지던 곳, 바로 2019 F/W의 런웨이 쇼인데요. 그래서 이번 시즌의 런웨이를 흝어보면 패션 디자이너가 꿈꾸던 판타지를 보여주는 듯해요. 그중에서도 전통과 모던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선보인 버버리의 런웨이는 마치 트렌드를 응축시켜놓은 듯하고요. 한 겹 한 겹 옷을 두껍게 챙겨 입게 되는 9월, 버버리의 트렌치코트를 떠올리는 중이신가요? 그렇다면 먼저 런웨이를 통해 올 하반기 트렌드를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언제 보아도 클래식한 기품이 느껴지는 버버리. 한편으로는 2019 S/S 시즌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Riccardo Tisci)의 등장으로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세워나가는 중이기도 하죠. S/S 시즌이 버버리와 리카르도 티시만의 새로운 언어와 코드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면 F/W는 본격적인 새로운 챕터를 여는 일이 되겠네요.



이번 시즌 버버리가 런웨이 쇼에 내세운 주제는 폭풍을 뜻하는 ‘Tempest’. 그에게 버버리의 상징과도 같은 영국은 체계, 반항 또는 자유가 공존하는 곳처럼 느껴진다고 해요. 이 상반된 무드를 위해 런웨이는 두 공간에서 진행되었어요. 전통적인 형식의 런웨이 그리고 철골구조의 벽면을 오르내리는 모델들의 실험적인 유스(youth)의 느낌을 담은 런웨이, 이렇게 두 가지의 톤으로 말이죠.



New Burberry

흔들림 없이 꿋꿋이 그 우아한 기품을 지켜온 버버리가 말하는 폭풍이란 어떤 느낌 일까요. 오프닝 쇼에 등장한 한국모델 최소라부터 지지 하디드, 이리나 샤크 등등 탑 모델들이 런웨이에서 착용하였던 의상과 아이템들을 보면 여태껏 느껴보지 못한 ‘버버리 표’ 자유분방함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벌키한 볼륨감이 돋보이는 패딩, 트레이닝팬츠는 스트릿 무드의 영함을 보여주고 있고요. 버버리의 새로운 로고를 강조한 벌키한 시어링 재킷, 그리고 우아한 섹시함 마저 가미된 뷔스티에 디자인 탑 또는 원피스까지. 어느 새 버버리의 변화무쌍함에 매료되어 있다 보면 이번 하반기의 패션 트렌드가 한눈에 보이는 것은 두말할 것 없네요.



Trench Coat

 

그렇다면 이번 시즌의 버버리의 트렌치코트는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2019 F/W 런웨이에 등장한 트렌치코트를 살펴볼게요.

그중에서도 블랭킷 디테일 코튼 개버딘 트렌치코트가 우아하면서도 영한 감성으로 눈길을 끄네요. 버버리만의 클래식한 우아함이 더해진 뒷모습은 곧 아름다운 뒤태를 떠오르게 하는데요. 블랭킷 디테일 속 로고로 포인트를 주어 충분히 개성적이면서도 한층 배가된 버버리만의 우아함이 느껴지네요.


 

버버리와 리카르도 티시가 꿈꾸던 전통과 자유의 공존은 새롭게 변신한 트렌치코트에도 선명히 그려지는 것 같네요. 버버리 런웨이에서 발견한 전통과 모던함, 이 두 가지의 균형적인 조화는 올 하반기뿐만이 아니라 영원히 옷장 속에 저장해두고 싶은 센스이기도 하고요. 클래식하고도 자유로운 현대적인 트렌드를 만끽할 수 있는 곳,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PART에서 올 가을과 겨울을 위한 패션센스를 충전하세요!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PART 운영안내


월 - 목 : 11 AM – 21 PM 


금 - 일 : 11 AM -  22 PM

 


*사진 출처

http://www.mimint.co.kr/life/board_view.asp?strBoardID=beauty&bbstype=fstyle&bidx=37426

https://wwd.com/runway/fall-ready-to-wear-2019/london/burberry/review/

www.vogu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