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6. 09:00ㆍFASHION/BRAND
# 프랑스 부호들의 여행메이트
LOUIS VUITTON (루이비통)
프랑스의 하이엔드 명품 패션 브랜드이자, 프랑스의 가방 장인인 루이 뷔통 말레티에(Louis Vuitton Malletier)가 1854년 만들어낸 브랜드. 루이비통.
에르메스, 샤넬과 함께 3대 명품 브랜드로 통하는 루이비통에 대해 알아볼게요.
1821년 8월 4일 루이뷔통(Louis Vuitton)은 동부프랑스산맥의 작은 마을 안쉐 (Anchay)에서 태어납니다. 그는 목공소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적부터 나무 다루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웠다고 해요. 당시 파리의 귀족들 사이서 수십 미터 길이의 실크드레스가 유행이었고, 여행을 할 때 그러한 드레스들을 수십 개의 포플러 나무상자에 담아 마차에 싣고 다녔다고 해요. 루이비통은 파리 생 제르맹(Sint-Germain) 부근에서 당시 가장 유명했던 가방 제조 전문가인 무슈 마레샬(Monsieur Marechal)에게 일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섬세한 패킹기술로 귀족들 사이에 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결국 외제니 황후(프랑스황제 나폴레옹3세의 부인)의 전담 패커(packer, 짐 꾸리는 사람)가 되었다고 합니다. 루이비통은1854년 외제니 황후의 후원으로 '뤼 뇌브 데 까푸신느 4번가 (4 Rue Neuve des Capucines)'에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매장이자 포장전문 가게를 열며, 루이비통 브랜드의 시작을 알렸죠.
< 설립자 루이비통 >
루이비통이 승승장구를 하면서 루이비통의 패턴을 따라하는 모조품들이 많이 생겨 났고 이러한 모조품들을 방지하기 위해 그의 아들 조르주 비통과 함께 1888년 지금의 우리가 알고 있는 LV를 겹처 놓은 로고를 만들어냈다고 해요.
< 루이비통의 이름을 딴 로고 >
프랑스 자본주의의 성장으로 인해 발전한 휴양 문화는 루이비통에게 큰 행운을 안겨 주었답니다. 당시 여행용 트렁크들은 여러 개를 쌓기 어려운 둥근 형태였고 매우 무거웠죠. 그래서 루이비통은 휴대성도 용이하고 가벼운 사각형 모양의 트렁크 ‘그레이 트리아농 캔버스’(Grey Trianon Canvas)를 최초로 만들게 된답니다. 물론 반응은 폭발적이었죠.
< Grey Trianon Canvas trunk, 1858년 생산 >
하지만 제 2차 세계 대전 이 후 여행의 수단이 기차에서 자동차로 바뀌게 되자 루이비통은 트렁크보다 작고 실용적인 가방 개발에 주력하기 시작 하였어요. 변화와 트렌드와 변화에 민감한 루이비통의 새로운 혁신은 루이비통을 전 세계에 알리는 큰 발 돋음의 계기가 되었죠. 루이비통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모노그램은 2019 크루즈 컬렉션에서도 볼 수 있듯이 1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다양한 소재의 제품들에 지속적으로 개발 · 적용하여 제품들을 리뉴얼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답니다.
<2019 크루즈 컬렉션>
마크 제이콥스가 루이비통에 영입 된 이후, 그의 미션 중 하나는 모노그램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활력과 젊음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루이비통은 스티븐 스프라우스 및 무라카미 다카시 등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면서 기존 브랜드가 갖고 있던 클래식한 이미지를 벗어나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표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와 유명인들의 흡수하는 일도 놓치지 않고 있죠. 2018년 루이비통의 새로운 뮤즈로 발탁된 엠마스톤의 화보도 살짝 엿볼까요?
루이비통은 제품의 다지인뿐 아니라 제품 출하 전 4일에 걸쳐 핸드백 낙하 실험, 무차별적 자외선 노출, 5000여 번의 지퍼 여닫기 테스트 등을 통해 품질을 유지 · 관리한다고 합니다. 디자안과 견고성을 모두 갖춘 하나의 예술작품과도 같은 루이비통은 인천파라다이스 시티 #PART에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PART운영 안내
월 - 목 : 11 AM – 21 PM
금 - 일 : 11 AM - 22 PM
*이미지 출처
_ https://kr.louisvuitton.com/kor-kr/homepage
_https://www.luxurypromise.com/2017/04/04/louis-vuitton-trunks-exceptional-pieces-through-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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