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25. 10:08ㆍFASHION/BRAND
# 발상의 전환, PRADA(프라다)
패션 디자이너 였었던 마리오 프라다는 미국 전역과 유럽을 여행하며 패션에 대한 안목을 넓혀나갔어요. 그는 세계 각국에서 라인석(모조 다이아몬드)이나 거북이 껍질과 같은 소재를 이탈리아로 가져와 상품에 응용하기 시작하였고, 1913년 그의 동생인 마티노 프라다와 함께 이탈리아 밀로노에 위치한 갤러리아 비트리오 엠마누엘레 아케이드에 고품질 가죽 제품을 다루는 전문 매장인 프라텔리 프라다를 오픈하게 돼요. 이것이 바로 ‘프라다’의 시작입니다.
<설립자 마리오 프라다>
<왕실의 문장과 매듭 로고>
더욱 놀라운 것은 1919년에 프라다는 이탈리아 왕실의 가죽 밑 의류 제품의 공식 공급 업체로 지정되었고 그 이후, 로고에는 사보이 왕실의 문장과 매듭이 포함되어 있었답니다.
또, 프라다의 브랜드 인지도가 나날이 상승하면서 프라다는 이를 활용해 1993년 세컨드 브랜드인 10-20대 여성들을 겨냥한 ‘미우미우(Miu Miu)를 출시했어요. 아마 10-20대를 겨냥한 것은 왕실의 의류와 제품을 맡았었기 때문에 상류층의 자제분들이 타겟이 되었던 것이 아닌가 싶네요.
1977년 마리오 프라다의 외손녀이자 루이자 프라다의 딸인 미우치아 프라다가 사업을 이어받으면서 프라다는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게 되었어요. 패션을 전공으로 하지 않았던 그녀는 고정관념을 깨고 획기적인 시도를 하였고, 그녀의 눈에 띈 것이 ‘포코노(Pocono)’라는 나일론 방수 소재였어요. 가죽에 비해 가볍고 질기며 물에 젖지 않아 실용적인 소재였고, 그녀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포코노 소재백은 세계적으로 히트를 하며 프라다의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졌죠.
<PRADA Pocono bag>
프라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한 포코노 소재의 사용으로
특정 시즌이나 스타일에 구애 받지 않는 대중적인 명품으로 자리 잡았죠.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을 위한
옷이 아닌,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편하고 세련된 멋을 추구할 수 있도록 디자인 중인 프라다처럼, 나를 위한 프라다를 인천파라다이스 시티 #PART에서 만나보세요.
*#PART운영 안내
월 - 목 : 11 AM – 21 PM
금 - 일 : 11 AM - 22 PM
*이미지 출처_ http://www.prada.com/ko_kr.html?c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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