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28. 09:32ㆍFASHION/BRAND
#이탈리아의 전통을 담다.
구찌(GUCCI)
초 창기 구찌 매장은 상류층들을 상대했고, 그 들이 승마에 필요한 말 안장등과 다양한 승마 용품도 함께 판매했어요. 이 때 승마에서 얻은 모티브를 통하여 그 이후에 다양한 디자인들이 개발되어 나오기 시작했어요. 더 웹 The Web이라 불리우는 구찌의 3컬러 라인은 말의 안장에 두르는 띠에서 영감을 얻었고, 호스빗 로퍼 (Horsebit loafer) 또한 말에게 물리는 재갈의 모양을 응용해 로퍼에 장식을 하였답니다. 이처럼 구찌는 승마에서 얻은 모티브에서 시작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이게 되면서 구찌만의 독특하고 클래식한 패션을 선보이기 시작한 거죠.
<당시 구찌 매장 앞에서 창립자 구찌 오 구찌의 모습>
1947년 세계 2차 대전 시기, 구찌는 뱀부백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는데 돈피 가죽 가방에 핸들이 U자의 모양의 대나무로 장식된 것이 특징이죠. 세계 2차 대전 이후에 패전국이 되어 자원과 물자가 열악했던 당시의 이탈리아 상황을 담고 있으면서, 구찌의 대표적인 백으로 자리 잡으며, 구찌라는 브랜드를 더욱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1960년대에는 구찌의 설립자 구찌오 구찌의 이름을 딴 GG로고가 첫 선을 보이게 돼요. 이 마크는 브랜드의 시크니처 마크로 확실한 도장을 찍게 됩니다. 아이템에서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는 만큼, 40년대에 선보였던 디아만 떼 캔버스 패턴 위에 GG로고가 결합되어 새로운 패턴을 보여주죠. 그 이후로 높은 품질력을 갖추고 다양한 디자인을 통하여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와 기반을 갖추어 왔답니다.
<구찌 뱀부백>
그 이후 1994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구찌를 맡게 된 톰 포드는 젯셋 글래머(Jet-Set Glamour) 라는 테마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로고, 호스빗 등 구찌의 옛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며 전통과 새로움을 동시에 부각했죠. 무엇보다 톰 포드가 매장과 광고 이미지까지 일괄적으로 감독하면서 새로워진 구찌를 대중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죠. 하지만 2004년 7월, 구찌의 변화를 주도했던 톰 포드가 구찌를 떠났고, 이에 남성복 디자인의 존 레이(John Ray), 여성복 디자인의 알렉산드라 파치네티(Alessandra Facchinetti), 액세서리 라인의 프리다 지아니니(Frida Giannini)로 구성된 3인 디자이너 체제가 시작되었어요. 이탈리아 출신의 프리다 지아니니는 전 펜디(Fendi)의 핸드백 디자이너였고 2002년 구찌 그룹에 합류하여, 현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었어요.
GUCCI(구찌)의 19SS 컬렉션을 당연히 빼놓을 순 없겠죠? 구찌만의 색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던 19ss컬렉션을 함께 보시죠.
GUCCI 디자인의 혁신적인 바람이 불어오면서, 더 큰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PART에서도 GUCCI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올해 핫한 컬러와 아이템으로 색다른 코디를 매치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PART운영 안내
월 - 목 : 11 AM – 21 PM
금 - 일 : 11 AM - 22 PM
*이미지 출처 _ https://www.gucci.com/uk/en_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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